19/01/2024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오타니가 쓰레기를 열심히 줍는 이유
1. 오타니의 캐릭터를 잘 설명해주는 일화가 있다.
2. 길을 가는데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대부분의 경우, 쓰레기를 못 본 척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갈 것이다. ‘내가 버린 쓰레기도 아닌데 이걸 왜 주워야 하지’라며.
3. 그런데 오타니는 다르다. 운동장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꼬박꼬박 주워서 휴지통에 버린다.
4. 오타니는 말한다. “저는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닙니다. 남이 무심코 버린 ‘운(運)’을 줍는 겁니다”
5. 현재 오타니는 최고의 투수인 동시에 최고의 타자다. 기량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초현실적이다.
6. 마운드에 오르면 시속 161㎞의 강속구를 던진다. 타석에선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다. 키가 1m 93㎝인데 발도 빠르다. 도루도 20개가 넘는다. 이걸 한 시즌에 동시에 해내는 선수가 바로 그다.
7. 그래서 오타니야말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뜻하는 ‘고트(GOAT, Greatest Of All Time)’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 오타니가 29세 나이에 ‘역사상 최고’라는 찬사를 듣는 비결은 뭘까? 당연히 걸출한 실력 덕분이다.
9. 그런데 그의 실력만큼이나, 그의 캐릭터는 초현실적이다. 야구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마치 수도승 같다. 겸손하면서도 성실한 자세, 절제력과 불굴의 의지까지 갖췄다.
10. (특히 오타니는 걸출한 실력과 재능, 노력을 갖췄음에도,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려면 ‘행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행운을 불러들이기 위해 오타니가 내린 결론은 교실 청소에 앞장서고, 어딜 가든 쓰레기를 줍는 것이었다.
11. 인사를 잘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 것도 운을 불러들이기 위한 그의 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