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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2026

* 2026/5/30(토) [하늘양식]



-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Young men, in the same way be submissive to those who are older. All of you, clothe yourselves with humulity toward one another, because “God oppose the proud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요한복음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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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사도는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5).”고 말씀합니다. ‘허리를 동이라’는 표현은 원래 노예들이 일할 때 소매 없는 조끼를 입었는데, 그것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그 옷 위에 앞치마 같은 것을 두르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마 사도 베ㅡ로는 최후의 만찬을 앞두고 예수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노 무릎을 굽혀 제자들의 발을 씩겨 주셨던 장면을 떠올린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서 높은 사람들이 아닌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시고, 남들이 가까이하지 않던 죄인과 세리들, 천대받던 여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친구가 되엉 주심으로 무엇이 겸손인지를 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야 마땅합니다. 베드로는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야 하는 이유를 다시 명확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5).” 여기서 ‘교만하다’는 것은 남들 위에 자기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뜻합니다. 교만은 예수님이 보여 주신 삶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을 대적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대적하신다’는 말은 물리치신다라는 의미도 포함합니다. 적을 궤멸시키기 위한 군사작전이나 그 결과를 나타내는 매우 강렬한 군사용어로 ‘철저히 패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고 싶어 하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겸손한 자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빌 2:3), 내 위에 그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자와 겸손하게 다른 이들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서 더 은혜를 주고 싶어 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겸손하게 섬기셨는데 우리는 교만할 때가 참 많았습니다. 우리를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본을 보여 주셨듯이 겸손의 앞치마를 두르고 다른 이들을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28/05/2026

* 2026/5/29(금) [하늘양식]



-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요한복음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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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는 “친구를 보고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친구는 제2의 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친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친구를 약속해 주십니다. 바로 보혜사 성령입니다.

보혜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는 ‘어떤 사람 옆에 서도록 부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법정에서 피고를 변호하기 위해 부름 받은 사람, 즉 대언자 또는 변호자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어떤 희생을 겪는다고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절대 신임의 관계, 희생을 각오하고 계속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친구 중의 친구가 바로 성령님입니다. 성경에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그 내용이 요한복음에 나옵니다. 성령님은 바로잡아 주고(16:8), 죄가 무엇이고 심판받을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고(16:9, 11),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고(16:10),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16:13), 앞으로 올 일들을 미리 알게 해주십니다(16:13). 성경은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고전 12:7)”임을 전합니다.

이렇듯 가장 좋은 친구가 되시는 성령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것, 내 속에 거하심을 확신하며 사는 것, 그래서 성령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 말씀 공부, 봉사와 예배의 삶에서 건조하고 기계적인 태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성령님을 새롭게 체험하고 모시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는 두 부류, 곧 성령이 내주하시는 자녀와 성령이 내주하시지 않는 비신자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마음을 활짝 열어 성령님을 영접합시다. 매일 매 순간 성령님과 동행하는 신나고 멋진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 질문:
내게 찾아오신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흐트러짐 없이 살아가게 인도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27/05/2026

* 2026/5/28(목) [하늘양식]



-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누가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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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따라나선 제자들은 주님의 능력과 가르침에 참으로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적적인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러 기적을 경험하고, 주야로 주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자들이 공통적으로 내린 결론은 예수님의 ‘기도’였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청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능력과 지혜의 근원이 되는 기도의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선 기도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우선순위를 ‘아버지의 뜻’에 두라고 합니다. 때로는 거절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거듭 간청하는 절박한 마음과 계속해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기도의 자세를 갖추라고 합니다(5-10). 하지만 제자들은 부족하고 죄 많은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의 말씀으로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3).”

성령은 아버지의 영이며, 마음이고,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확증하십니다. 이 성령의 역사는 ‘탕자의 비유(15:11~24)’에서 재확인할 수 있는 아버지의 마음이고 사랑입니다. 기도는 자격 있는 자의 당당한 요구가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에 내 마음을 비벼대는 거룩한 친교이며, 아버지의 사랑에 내 삶을 담그는 온전한 신뢰입니다. 이런 무궁무진한 은총의 사건을 세상살이 중에 우연히 혹은 저절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 역시 계속해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릴 수 있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는 기도 응답의 비결입니다.

사도 바울 역시 기도와 성령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성령을 구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 묵상 질문:
나는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남을 경험하고, 온갖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의 우선순위를 아버지의 뜻에 두고 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26/05/2026

* 2026/5/27(수) [하늘양식]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For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I myself will search for my sheep and look after them.(에스겔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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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유다 사람들의 정치와 종교 지도자로 세웠던 목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목자의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양인 유다 백성들을 자기 이익의 수단으로 삼아 착취하고 방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맡겼던 목자의 권한을 거두시고, 다시 친히 목자가 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참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백성을 돌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참된 목자는 어떠합니까? 첫째, 잃은 양들을 끝까지 찾습니다(11). 마치 엄마가 잃어버린 아이를 온 힘을 다해 찾듯이 하나님은 잃은 양을 끝까지 찾아내십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눅 15:4).” 오늘도 참된 목자 되신 주님은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둘째, 양이 위험한 곳에 있을 때 건져냅니다.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12).”낭떠러지에 매달린 한 마리 양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미는 목자의 모습을 그린 성화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잘 보여 줍니다. 위험한 것은 낭떠러지만이 아닙니다. 하늘에는 독수리가 맴돌고, 땅에는 맹수가 있습니다. 참된 목자이신 하나님은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내십니다.

셋째, 양에게 좋고 살찐 꼴을 먹입니다.“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찐 꼴을 먹으리라(14).” 하나님은 양들에게 풍성하고 안전한 양식을 제공합니다.

넷째, 상처를 치료합니다.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16)”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아픔 속에 있는 자들을 주목하시며, 그들을 싸매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목자로서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생명을 내어 주신 참된 목자이십니다. 그 품에 거하며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축복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참된 목자가 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만이 완벽하고 완전한 목자이심을 고백합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 되심을 믿고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25/05/2026

* 2026/5/26(화) [하늘양식]



-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The circumcised believers who had come with Peter were astonished that the gift of the Holy Spirit had been poured out even on Gentiles. (사도행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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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리야 부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그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와 욥바에서 선교하고 있는 베드로를 초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넬료는 집안 하인 둘과 부하 중에 경건한 사람 하나를 보내어 베드로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서는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베드로는 동행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예수님의 생애와 고난,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때 고넬료와 온 집안 식구들, 그리고 고넬료의 가까운 친구들까지, 즉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모두에게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그들이 성령 체험을 한 것입니다.

성령 체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성령을 체험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감싸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날아갈 것 같은 기쁨과 자유함을 느낍니다. 감격과 회개의 눈물이 끝없이 흐르고, 하나님과 내가 잇닿아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믿음의 식구들이 더 사랑스럽고 고맙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성령 체험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받고 난 후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동행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자신들이 성령을 받았을 때와 똑같이 그들도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 체험은 나라와 민족의 구별이 없고, 남과 여, 사회적 신분과 상관이 없습니다. 성령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게 되는 것입니다(34~34).

베드로는 성령을 받은 이들에게 세례를 베풀게 했습니다(47). 함께 성령을 받은 감격 속에서 고넬료는 베드로와 일행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요청합니다. 얼마나 행복한 날들이었을까요?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서로 격려하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을 사모하며 충만한 은혜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질문:
성령을 사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성령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행하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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