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2020
안녕하세요. 부산 광안동에 위치한,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을 처음으로 개업하고 운영하였던 사람입니다. 이 페이스북 페이지는 제가 만들고 운영하였었는데, 장사를 다른 분에게 넘긴 이후로 손을 못대다가, 현재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이렇게 마지막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모두의석쇠불고기 부산 수영점에서 한번 시켜 먹어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석쇠불고기를 직접 석쇠에 구워 뜨거울 때 바로 용기에 진공 포장하여 배달을 함으로써 불맛이 살아 있으며 매번 깨끗이 한장한장 씻어서 포장하는 상추에 싸서 드신다면 그 맛은 꿀맛입니다. 또한 함께 곁들여 주는 돈까스, 메밀전병 혹은 치킨팝콘과 몽글몽글계란찜 또한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밑반찬이었습니다.
주문하신 분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빠르게 맛난 석쇠불고기를 배달해 드리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여 운영하였으며 청결상태, 음식물 보관상태, 전화응대 등 제가 책임지고 관리하에 매순간 정성을 다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업 후 약 7개월만에 상위1% 배달업소만 받는다는 배달의 민족 우수업소 수상도 받아볼 수 있었으며… 하루하루 일할 때 많이 힘들었지만 매일 올라오는 고객님들의 배달의민족 후기 덕분에 매일 순간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던 가게를 약 2017년 말에 운영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이전하게 되었으며, 아마 2020년 중반까지 잘 운영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최근 3개월 내 네이버 지도를 살펴보니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 가게 자리가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알립니다.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생애 첫 배달가게입니다. 지금은 다시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당시 광안동, 수영동, 망미동, 민락동, 남천동의 단골 고객님들이 저희 음식을 드시고 좋아하시며 댓글을 달아 주시며 칭찬해 주시던 맛집으로써 제 젊은날의 열정이 담긴 가게였습니다.
혹시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이 갑자기 사라져 찾고 계신 고객분들이 있을까봐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 그동안 맛깔난 석쇠불고기 주문해 주시고 제가 뿌듯하게 음식을 요리할 수 있도록 댓글로 많은 응원을 해 주신 부산 광안동, 수영동, 망미동, 민락동, 남천동의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의석쇠불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직 경남지방에 많은 지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기 손질부터 야채 손질과 뜨거운 불 앞에서 조리를 진행하고 있으니 네이버 지도에서 "모두의석쇠불고기"를 검색하시고 방문 포장 혹은 근처에서 주문해 드시기 바랍니다.
석쇠불고기도 맛있지만.... 아직도 돼지찌개의 칼칼하고 맛난 찌개맛은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장사를 하면서 밥을 돼지찌개에 말아 빠르게 끼니를 때우던 그때가 아른거립니다.
타 지점의 모두의석쇠불고기,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26일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의 짱꾜였습니다.
#모두의석쇠불고기 #수영점 #고객님들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