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7/2025
“술은 누룩에서 시작됩니다.”
통밀을 갈아서, 손으로 꾹꾹 눌러 빚어낸 누룩은 따뜻한 온기 속에서 천천히 숨을 쉽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발효균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죠.
그 미생물들이 쌀의 전분을 당으로 바꾸고, 다시 술로 피워내는 과정을 우리는 ‘발효의 마법’이라 부릅니다.
누룩 만들기는 시간과의 대화입니다.
온도, 습도, 바람, 그리고 사람의 손길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비로소 좋은 누룩이 탄생해요.
그래서 뜨거운 여름 우리는 누룩을 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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