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
D-22
매일 매일 충실하게 마무리중입니다.
오시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뭉클해져요. 내가 운영하는 가게라고만 생각했는데. 손님들 한분 한분 문방구에대한 이야기와 아쉬움을 이야기할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어요.
그래서 더 즐겁고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
어떻게하면 이 공간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지.
처음 마지막을 생각했을때는 그저 후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끝을 이야기하고 돌아보니. 5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한 이 문방구라는 공간과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장소와 어떻게 작벽할지.
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모두의. 공간이었던 미쓰허문방구와의 이별준비중입니다.
어떤 형태로 이별할지 오늘도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