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2026
〈ART IN EVERY DAY〉 OPENING SCENE
9월 3일 삼성동 이브갤러리에서 《ART IN EVERY DAY》 오프닝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흰 벽 안에 청색과 백색 조형물이 자리를 잡았고, 둥근 기물과 평면 작업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각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람들이 들어서자 작품 앞은 금세 대화의 자리가 됐습니다.
참여 작가들이 대부분 현장을 챙겨주셨습니다. 각자의 작업 앞에서 제작 과정과 생각을 직접 들려주셨고, 질문과 대답이 오가던 자리는 어느새 테라스까지 번졌습니다.
김귀연은 점과 선을 청색으로 겹겹이 쌓아 올렸고, 김인식은 '백연리'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담았습니다. 서희수는 붕대의 흔적으로 상처와 회복을 새겼고, 백소담은 유기적인 형태와 섬세한 표면을 다뤘습니다. 이가진은 청자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했고, 박홍준은 나무를 손으로 깎아 기물을 완성했습니다.
출발점은 저마다 달랐지만, 한 공간에 놓이자 지금 이 시대 공예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귀한 걸음 내어주신 작가님들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프닝은 마쳤지만 전시는 9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프리즈와 키아프를 둘러보신 뒤라면, 코엑스 건너 이브갤러리에서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재료의 결과 손의 흔적을 천천히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Beyond the Craft SEASON 2
〈ART IN EVERY DAY〉
📍 이브갤러리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14길 5, 5층
🗓 2026. 9. 1(화)–9. 13(일)
⏰ AM 11:00–PM 6:00
참여 작가
김귀연 · 김인식 · 박홍준 · 백소담 · 서희수 · 이가진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 / 아트앤에디션
연출 / 해프닝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