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026
#나에게주는선물
AI가 자동으로 컨텐츠를 올려주는 세상에
뜬금없는 포스팅이지만
오랫만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고 싶네요.
23년 6월 잘다니던 대기업 퇴사하고
장사꾼으로, 환경운동가로, 엄마로, 아내로, 딸로 살면서
나 스스로에게 참 가혹한 몇년을 보냈습니다.
자칭 제로웨이스트 전도사라 일컬으며
새로운 물건을 사지도, 선물이란것도 사치라 생각하며
참 무식하게 내 사명에 정직하게 살았어요.
그러다가 3년여만에 크게 무너지고
집안의 쌓여있던 물건을 버리기 시작했고-제로웨이스터가-
10여년만에 가구도 당근이 아닌 신상으로 마련하고,
집안 정리, 내 마음 정리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를 위한 선물을 사본지도,
내가 좋아하는 걸 사본지도 몇년 됬더라구요.
온라인 쇼핑은 제품 사입할때나 했고,
심지어 아이 옷이나 문구류도 다 물려받거나 당근으로 해결했으니.
쇼핑몰들에는 장기 미사용 계정으로 계정들이 막힌 상태였죠.
동네 엄마들이 언니는 왜 컬리 안해요, 쿠팡이있잖아 이런말해도
저는 계정조차 없는 엄마.
그러다
나를 위한 소비, 작은 사치라도 부리고 싶었습니다.
겁없이 하늘에 돈쓰며 여행다니고
좋아하는거에 돈뿌리며 살았던 지난날들과는 달리
신중하게 의미를 부여하며, 오랫만에 사치좀 부렸어요.
오늘 도착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내가 원하는 이니셜로, 팔지도되고 목걸이도 되도록.
한땀한땀 큐브넣어 만든 내 악세사리.
다른사람에게는 의미 없을지라도 나만 아는 내꺼.
우리 일하믄 엄마들, 한번쯤 사치부려보아요.
너무 실패나 성공에 매몰되지 말아요.
어지러울 수록 쉬어가고요.
저는 지금 그래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면서
내 자신을 다시 찾아가며
그렇게 하루하루 어두운 전쟁터에서
빛과 방패되시는 주님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세상 전쟁터에서 승리자 되시길.
가끔 저같은 사치도 원하신다면,
에서 부려보아요.
광고아니고 내돈내산.
진짜 몇년만에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