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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경험 상품에 대해 좀 더 정리해본다. 경험 상품이란, 단골을 만드는 4단계 ‘신청 → 경험 → 결정 → 단골’ 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경험 상품의 목적은 단골 전환이다.2. 일종의 연애 단...
21/05/2026



1. 오늘은 경험 상품에 대해 좀 더 정리해본다. 경험 상품이란, 단골을 만드는 4단계 ‘신청 → 경험 → 결정 → 단골’ 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경험 상품의 목적은 단골 전환이다.

2. 일종의 연애 단계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소개팅을 아무리 잘해도 연애를 못하면 결혼으로 골인하지 못하는 것처럼, 광고를 아무리 잘해도 경험 상품이 부실하면 고객을 확보하는데 실패한다.

3. 경험 상품은 보통 결정 상품과 한세트로 묶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경험의 목적이 결국에는 결정에 있고, 결정은 경험에 달려있다는 것을 뜻한다.

4. 그래서 경험 상품 안에는 전환 장치 즉, 재구매 장치가 반드시 들어간다. 구매 신청 스티커, 설문지 내 신청서, 데모 게임 이후 구매 팝업 등이 바로 이런 장치의 예이다. 요즘은 여기에 멤버십 가입 신청서 또는 뉴스레터 신청서를 넣는 것이 가장 좋다. 재구매를 하는 것보다는 바로 프로포즈를 해 보는거다.

5. 경험 상품은 인간 관계의 3단계 ‘알기 → 사랑하기(믿음) → 하나되기’ 중, 두 번째 단계인 사랑하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고객의 믿음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 “아, 이 상품은 내가 평생 써도 되겠다, 믿을 만하니 계속 구매해야겠다.” 내구재라면, 믿고 구매할 만하다. 소비재라면, 또 사야겠다. 이런 확신을 주는 단계다.

7. 경험 상품은 고객을 창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고객이 환장하고 경악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대 이상의 만족을 하도록 해야 한다.

8. 영화 판에는 ‘5분의 법칙’이 있다고 한다. 극장의 불이 꺼진 후, 통상 5분 전 후의 시간 동안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이론이다. 게임에서도 시작 5분안에 이용자를 주저 앉혀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5분이 바로 경험 상품에 해당한다.

9. 그럼, 어떻게 해야 고객이 확 넘어올 것인가? 단번에 그런 수준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수정하면서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10. 특히 창업 초기에 상품을 새롭게 세팅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접근이 꼭 필요하다. 경험 단계에서 확보된 고객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상품을 보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1. 고객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고수의 전략 즉, 나부터 고객을 먼저 믿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이란 고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다. 고객을 최대한 수용하여 받아들이고, 그 기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상품(서비스)를 구현해내야 한다.

12. “짠!”하고 한번에 만들어서 내놓는 것이 아니라, 경험 상품을 가지고 계속 테스트해 가면서 상품을 개선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경험 상품을 담당하는 팀은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계속적인 개선을 체질화하할 필요가 있다.

13. 작마클의 경우를 빗대어 얘기해보면, 경험 상품에 해당하는 이론편 공개강의를 12년이 넘게 개선해왔고 강의 때 마다 받는 질문을 강의에 계속 반영시켜 내용 관련 질문은 거의 사라졌다.

14. 경험 상품부터 그렇게 개선해 나가고, 개선 작업 패턴이 단골 상품까지 넘어갈 수 있다면, 전체 사이클 수준이 극도로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경험 상품은 단순히 결정 단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사업 전체 사이클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15. 경험 상품을 압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 개선 노력이 체질화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연애할 때처럼 결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면 정말 환상적인 결혼 생활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내사업은내가통제한다
#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1. 마케팅 모델에는 퍼널 모델과 엔진 모델 두 가지가 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퍼널 모델은 노출 > 랜딩 > 구매 > 사용으로 이어지는 깔때기 모양의 흐름이다.2. 퍼널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 나온...
19/05/2026



1. 마케팅 모델에는 퍼널 모델과 엔진 모델 두 가지가 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퍼널 모델은 노출 > 랜딩 > 구매 > 사용으로 이어지는 깔때기 모양의 흐름이다.

2. 퍼널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 나온 모델이 엔진 모델인데, 엔진 모델은 신규 구매 다음에 재구매를 별도로 관리하는 모델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신규 구매 후 상품을 경험한 다음에 단골풀로 초대하고, 단골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재구매를 일으키도록 하는 모델이다.

3. 따라서 엔진 모델은 상품이 크게 두 가지 단계가 있는 셈이다. 처음 경험하는 경험 상품이 있고, 그 후에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단골 상품이 있다.

4. 그런데 이 두 상품의 조합 방법에 따라 두 가지 형태의 모델이 나온다. 첫 번째는 경험 상품과 단골 상품이 같은 단일 모델이고, 또 하나는 두 상품이 다른 복합 모델이다.

5. 경험과 단골이 같은 단일 모델은 대부분의 단골 비즈니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가장 일반적인 단골 상품인 식품류가 대표적이다. 새로운 불닭볶음면이 나왔다면, 한 번 사먹어 보고, 맛있으면 계속 먹게 된다. 경험해본 상품에서 계속 재구매가 일어나는 방식이다.

6. 그런데 경험과 단골이 서로 다른 복합 모델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비즈니스가 결합된 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바로 단골 상품으로 들어가기 어려울 때, 숙성이나 쿠킹을 위한 상품이 필요할 경우 사용된다. 바로 먹기 어려운 재료를 한 번 익혀서 내보내는 셈이다.

7. 작마클의 경우 경험 상품은 이론편 공개강의인데, 단골 상품은 자문 코칭이다. 지식 서비스가 이런 형태를 많이 띤다. 단골 상품의 관여도가 높은 경우에 특히 그렇다. 대부분의 지식 상품이 강의로 시작해서 자문이나 코칭으로 넘어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8. 가격이 비싼 고관여 상품도 이런 형태를 보인다. 자동차나 아파트 분양 같은 경우, 시승이나 모델하우스 등의 경험 상품을 먼저 내놓는 것도 같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9. B2B 사업도 이런 형태를 띤다. 경험 상품으로 상담이나 세미나를 사용한다. 가볍게 제품을 경험하게 하거나, 제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할 경우 간접적인 방식으로 경험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직접 경험이 어려운 경우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 모델에 해당한다.

10. 단골 전환율이 높은 것은 사실 경험과 단골이 같은 일반적인 단골 사업이고, 서로 다른 경우는 단골 전환율도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사업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이 두 가지가 같은 상품을 찾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11. 또 복합 모델에 많이 속하는 경우가 있다. 초기에는 퍼널 모델로 사업을 시작했고, 단발성 상품인 경우다. 이때 엔진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일단 단골풀인 뉴스레터 등으로 고객을 모아놓고, 거기서 새로운 단골 상품을 물색하게 되는데, 이것도 결국 복합 모델이 된다.

12. 따라서 내가 가진 상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복합 모델인 경우에는 할 수 없지만, 상품이나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다면, 경험과 단골이 같은 단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내사업은내가통제한다
#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1.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운전하여 수익모델이 확인되면 창업단계는 마무리가 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영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2. 창업단계와 경영단계는 패러다임이 다르다. 창업단계는 시스템을 만드는 크리에이션, 즉...
14/05/2026



1.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운전하여 수익모델이 확인되면 창업단계는 마무리가 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영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2. 창업단계와 경영단계는 패러다임이 다르다. 창업단계는 시스템을 만드는 크리에이션, 즉 창조를 하는 과정이라면, 경영단계는 만들어진 시스템을 돌리는 오퍼레이션, 즉 운영을 하는 과정이다.

3. 창업단계에는 돌파를 해야 하므로, 효과가 중요한데, 경영단계는 운영하고 관리해서 수익을 내야 하므로, 효율성이 중요해진다. 또한 창업단계에는 목표가 분명하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의 완성이 목표이므로, 그 목표를 향해 몰입하고 집중해서 전력을 다해 달려간다.

4. 헌데, 경영단계로 넘어서게 되면, 주어진 목표가 없으므로, 스스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처음, 창업단계에는 굳이 내가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완성이라는 목표가 원래 존재하므로, 목표라는 개념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었고, 목표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도 큰 문제가 없었다.

5. 그래서 경영단계로 넘어오면 방향성을 잃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헤매는 일종의 정체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그나마 눈에 보이는 목표는 생존이므로 손익분기점 넘기를 일차 목표로 잡는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속도가 느려지고, 지지부진해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6. 손익분기점이 목표이다보니,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시간만 흐르게 된다. 그 목표 언저리에서 놀게 되므로, 넘어서기가 힘들어진다.

7.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목표를 세우면, 손익분기점은 어느새 넘어서 있게 된다. 작마클도 최근 1~2년 정도 계속 정체상태에 있었는데, 알고보니 목표를 손익분기점에만 두었기 때문이었다. 손익분기점만 바라보니 그 근처에서 계속 놀고, 확 넘어서지를 못했던거다.

8. 목표를 100으로 잡으면 중간만 가도 50을 갈 수 있는데, 목표를 10으로 잡으면 중간만 가면 5밖에 못가는 것과 같다. 인생의 목표를 크게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들을 중기 목표로 잡고, 움직이다보면, 손익분기점 쯤은 쉽게 넘어설 수 있는 듯 하다.

9. 이때 필요한 것이 미션과 비전이고, 그 방향에 따라 큰 목표를 세워야 한다.

10. 창업 초기 설계단계에 만들었던 마케팅 캔버스의 프레임 차트를 다시 찾아볼 때가 온 것이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미션과 비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핵심역량은 무엇을 가지고 있고, 그걸 가지고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려면 장기적인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하며, 중기적인 목표는 무엇이고, 단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11. '원씽'이란 책에서는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또는 필요 없도록 만드는 단 하나'를 찾으라고 한다. 그리고 그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5년내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를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1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를 찾고, 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달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를 찾는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하라고 한다.

12. 이 단계에서 OKR이란 걸 배우기도 한다. '목표(OBjective)'와 그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결과 (Key Result)'를 정의하고 그걸 조직내에 세팅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초기 스타트업들은 OKR을 방법론으로만 배워 직원의 역량평가용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은 목표지향 경영방법에 해당한다.

13. 그런데, 오너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OKR이든 뭐든 아무리 도입해도 별 효과가 없다. 중요한 건 오너의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그 목표가 단순한게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미션과 비전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큰 목표여야 하겠다.

14. 지금 내가 창업단계를 마치고 경영단계에 있다면,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목표가 없다면 명확하게 정리해보고 목표가 너무 약하다면 큰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어느새 우리는 경제적 자유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15. 또한, 단지 경제적 자유가 목표가 아니라, 그 자유를 얻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멀리 내다보고 가야 경제적 자유도 좀 더 빨리 얻을 수 있으테니까.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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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한 성장자문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벌써 월천클럽과 30억클럽이 시작되었습니다.진단코칭이나 개인상담과 달리,정기 자문 기업에는 막 창업 하신 분부터 10년이 넘는 분,매출도 1억에서 300억까지 다양한 분...
13/05/2026



지난달 시작한 성장자문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벌써 월천클럽과 30억클럽이 시작되었습니다.

진단코칭이나 개인상담과 달리,
정기 자문 기업에는 막 창업 하신 분부터 10년이 넘는 분,
매출도 1억에서 300억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합니다.

자문 미팅 때 다루는 이슈도 마케팅을 넘어,
생산 시스템 개선과 조직 운영, 구조 조정 등
폭넓은 경영 이슈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생존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는 기업일수록
비즈니스 시스템 전반에 대한 조정이 중요해지기 때문인 듯 합니다.

최근 몇 주간 자문 미팅에서 나온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프랜차이즈 점주 모집을 위한 마케팅 전략
- 구조조정과 생존 전략
-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매칭 방안
- 고객 니즈에 따른 신상품 아이디어
- 마케팅 퍼널 구축을 위한 시운전 세팅
- 신상품의 가격과 장애요인 극복 방안
- 회사 성장에 따른 기존 임직원 적응 이슈
- 재고관리와 운영 효율화 이슈
- 단골 활성률 제고를 위한 신상품 전략
- 휴일근무에 따른 직원배치 방안
- 업무 효율화를 위한 분업화 전략
-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팀원 재분배 방안
- 직원 성과 평가에 대한 마인드셋
- 카페24 광고 추적 세팅 작업
- 무료노출 정체 상태 돌파를 위한 전략

매달 한두 회사 정도 새로운 자문 고객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만나는 과정이 제게는 늘 반가운 시간입니다.

작마클의 목표는 누구나 사업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동시에, 소수의 기업이 규모를 키우며
단단한 회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돕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업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분,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 분,
회사를 다음 단계로 키우고 싶은 분,
그리고 누구와도 얘기할 수 없는 사업 관련 속깊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분은
작마클 자문기업으로 함께 하시면 됩니다.

👉 댓글에 ‘자문’이라고 남겨주세요.
DM으로 자세한 안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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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1. 창업 설계를 할 때, 첫 출발점은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학생들이 진로를 정할 때도 요즘은 하고싶은 일을 먼저 찾으라고 한다. 이왕 평생 할 건데, 내가 하고싶은 일로 돈을 벌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일...
12/05/2026



1. 창업 설계를 할 때, 첫 출발점은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학생들이 진로를 정할 때도 요즘은 하고싶은 일을 먼저 찾으라고 한다. 이왕 평생 할 건데, 내가 하고싶은 일로 돈을 벌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테니까.

2. 그런데 문제는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를 모르는 것이다. 하고싶은 일만 찾으면 정말 잘 할 자신 있는데, 그게 뭔지 모른다.

3. 하고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나를 알아야 내가 좋아하는 일도 찾을 수 있다. 그 과정에는 반드시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을 버티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4. 그렇다면 하고싶은 일을 찾을 때까지 무턱대고 고민만 하거나, 경험을 쌓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해야 하는건지 헷갈린다.

5. 하고싶은 일을 찾는 방법으로 보통 세 가지 정도를 제시한다. 내가 재밌고 즐기는 일이 뭔지를 찾아보고, 그 다음은 내가 이루고 싶은 일이 뭔지 찾아본다. 그래도 없으면, 내가 누구와 함께 할 때 즐겁게 지낼 수 있는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6. 그런데 그 세 방향으로 찾아봐도 아직 답이 없다면, 가장 심플한 방법은 돈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7. 우선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아 움직이면 된다. 무슨 일이 되었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8. 이 방법은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는 버틸 수 있는 자금을 모을 수 있다. 둘째는 돈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9. 자금이 있다면, 하고싶은 일을 찾기 위한 오랜 여정을 지속할 수 있다. 계속 그 길을 찾아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10. 결국 우리는 돈을 벌어야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할 수 있다. 아무리 하고싶은 일을 찾았다 해도 생존이 안되면 의미가 없다.

11. 따라서 하고싶은 일을 찾은 다음에 해야할 일은 그 일로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게 안되면 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 해도 희망사항일 뿐,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생존을 위해 다른 일로 달려가야만 한다.

12. 돈버는 방법을 미리 배워 놓으면, 나중에 하고싶은 일을 찾았을 때 훨씬 빠르게 그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3. 지금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 잘 모르겠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무조건 돈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라. 그 과정에서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도 있고, 찾았을 때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도 갖추게 된다.

14. 이미 하고싶은 일을 찾았다면 돈버는 구조를 만들고, 아직 못찾았다면 일단 돈 되는 일을 찾아서 시작하면 된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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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을 하게 되면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시간관리다. 해야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밖에 없고, 거기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다. 2. 그래서 시간 ...
07/05/2026



1. 사업을 하게 되면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시간관리다. 해야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밖에 없고, 거기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다.

2. 그래서 시간 관리를 좀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학교나 직장 생활할 때 배운 여러가지 기법을 사용해보는데 역시 힘들다. 취업 패러다임에서의 시간 관리와 창업 패러다임에서의 시간 관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3. 취업 패러다임은 일 중심 사고다. 해야 할 일을 빼먹지 않고 빠른 시간에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to do list 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도 일을 잘 하게 하기 위해 매뉴얼을 제대로 정리해서 주려 한다.

4. 작마클 생산시스템 방법론인 SPA(Scenario - Process - Action)를 노션으로 세팅하라고 하면, 거기에 상세한 매뉴얼을 작성하려 애쓴다. 이렇게 하는 건 일을 잘 하는데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오너의 시간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5. 오너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은 실제 해야 할 업무가 많은 것도 있지만, 신경쓸 일이 많다는 거다. 모든 것을 내가 돌려야 하므로, 내가 깜빡하면 빵꾸가 나니 불안한 거다. 직원이나 알바에게 일을 맡겨도 내가 시키지 않으면 가만히 있다. 수동적이기 때문이다. 능동적,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그런 사람은 내 조직에는 잘 안 들어온다. (자기 사업 하겠지~)

6. 오너가 챙겨야 할 것은 일이나 업무가 아니라 시스템의 운영이다. 창업 패러다임에서의 시간 관리는 시스템 중심 사고를 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을 빼먹지 않고 제대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시스템이 계속 돌아가는게 중요하다.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야 한다. 매일, 매주, 매월 매출이 나와야 월급도 주고 임대료도 내고 협력업체 결제도 할 수 있다.

7. 오너가 관리해야 하는 건 할 일이 아니라 흐름이다. 리듬이나 박동이 계속 이어지게 해야 하는데, 그 리듬을 만드는게 너무 많아 힘든 거다. 사람의 업무 역량이란, 일을 처리해내는 양이기도 하지만, 머리에 담아둘 수 있는 시스템의 숫자다. 다시 말하면 혼자서 돌릴 수 있는 접시의 숫자다. 시스템을 접시돌리기에 비유하곤 하는데, 한 사람이 동시에 돌릴 수 있는 접시의 숫자는 7개 + - 2개 정도다. 그 숫자를 넘어가면 과부하가 걸린다.

8. 방법은 여러 모듈을 묶어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서 돌리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접시돌리기 막대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방법이다. 직원이나 알바에게 일을 시킬 때, 일이나 업무를 그냥 지시하는게 아니라, 스케줄이나 일정표를 주고, 일정에 따라 일을 하도록 하고, 모르는 것이나 필요한 것은 거꾸로 요청하라고 시켜둔다.

9. 다시 말하면, 루틴을 만들어서 시키는 거다. 그러면 내 머리에서 덜어낼 수 있으니까 내가 돌릴 수 있는 접시의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 내가 필요하면 요청이 들어올테니까.

10. 전체 비즈니스 시스템을 작은 루틴으로 모두 쪼개서, 직원이나 알바 또는 컴퓨터에 맡기면 된다. 그리고 나는 거꾸로 그들이 시키는 일을 처리해 준다. 그러면 내 머리 속은 챙겨야 할 일이 거의 없이 해야 할 일만 그냥 하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맡겨놓은 작은 루틴들이 잘 돌아가는지 모니터링만 하면 된다.

11. 결국 경영자의 일은 작은 루틴들을 만들어서 맡기고 모니터링 하는 일이다. 대기업 회장들이 비서에게 일정 관리를 맡기고, 비서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 사업의 방향이나 중요한 의사결정 등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된다.

12. 따라서, 창업 패러다임에서의 시간 관리, 오너가 해야 하는 시간 관리는 흐름 관리이고 스케줄 관리다. 그 흐름이 자동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리듬을 만드는 일을 덜어내는 것이 오너의 일을 줄이는 방향이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내사업은내가통제한다
#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작마클의 기본 교육과정인 마케팅학교(창업학교)는마케팅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도내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세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본 과정입니다.5월 학기 등록을 오늘부터 접수합니다.마케팅을 실행하려 할 때, 어...
05/05/2026



작마클의 기본 교육과정인 마케팅학교(창업학교)는
마케팅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도
내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세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본 과정입니다.

5월 학기 등록을 오늘부터 접수합니다.

마케팅을 실행하려 할 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은 그 실마리를 처음부터 풀어가는 입문이자 기본 과정입니다.

이 과정만 수료해도
마케팅 시스템을 어떻게 세팅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어디서 막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체 흐름을 직접 따라가며 익히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그래서 실습과 더불어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3개월 동안
메타 광고, 랜딩페이지 제작, 지표관리, 주문관리, 경험상품 구성, 단골 전환 등
신규 고객 유입부터 단골 전환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직접 실행하며 배우게 됩니다.

과정을 마치면,
매출을 올리려면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는 어떤 영역에서 발생하는지
스스로 진단하고 방향을 잡는 힘을 갖추게 됩니다.

전 과정은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며,
과제 피드백과 질문은 단톡방에서 이루어지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전 과정을 다루므로
마케팅이 처음이신 분도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예비 창업인도 이 과정으로 창업을 바로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과정명 : 마케팅학교(창업학교) 38기(5/21 ~ 8/20 : 3개월)
개강일시 : 5/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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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1. 요즘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래 희망이 유튜버가 상위에 랭크된지도 꽤 오래 되었다. 마케팅에서도 인플루언서 활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2.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만 찾다가, ...
05/05/2026



1. 요즘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래 희망이 유튜버가 상위에 랭크된지도 꽤 오래 되었다. 마케팅에서도 인플루언서 활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만 찾다가, 지금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라고 1만~10만 사이의 팔로워만 있어도 의미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1천~1만 사이의 팔로워를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나노 인플루언서라는 용어도 생겼다.

3. 대부분의 창업자가 무료 노출에 해당하는 블로그나 인스타, 유튜브를 하려는 이유도 사실은 이런 흐름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이다.

4. 가히 인플루언서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될 수는 없다. 지금의 인플루언서들은 일단 콘텐츠 생산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걸 만들 시간도 필요하다.

5. 하지만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사람이 콘텐츠를 추가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무료 노출을 시도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한계에 부딪히고 좌절하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이다.

6. 관점을 바꿔 인플루언서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매우 단순한 길이 보인다. 인플루언서란 내가 영향력을 끼치는 대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대상을 일정한 공간에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 접촉할 수 있어야 한다.

7. 3.0마케팅, 팬덤 마케팅 모델로 사업하는 경우엔 사업의 목표 자체가 상품으로 팬덤 만들기다. 사업의 결과, 나를 좋아하고 내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구독자가 늘어나는 시스템이다.

8. 엔진모델에서 단골풀에 모여있는 사람이 단골이고 팬덤이다. 내 단골들에게 나는 인플루언서인 셈이다. 지금까지는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아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9. 나노 인플루언서라는 관점에서 보면, 1천명 정도만 되어도 인플루언서인거다. 작마클의 경우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사람은 1만명 가까이 되고, 단톡방 가입자만해도 3천명 정도가 된다. 이정도면 나노 인플루언서인 셈이다.

10. 사업을 어느정도 해 온 사람이고 단골을 관리해온 사람이라면, 수백 수천명 정도의 단골은 얼마든지 모을 수 있다.

11. 지금까지는 단순히 내 상품을 재구매해줄 사람을 관리한다는 생각만 했으나, 인플루언서라는 관점에서 보면 또 다른 수익모델을 생각해볼 수 있다.

12. 단골풀인 뉴스레터나 단톡방, 홈페이지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크게 보면 딱 두가지다.

13. 방문꺼리인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여 접촉을 유지하며 어장관리 하는 것, 그리고 수익을 위한 구매꺼리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수익을 얻는 것이다.

14. 특히 구매꺼리에서 단순히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공동구매처럼 내 단골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물색해서 공급해 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일종의 협찬이나 PPL 같은 걸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15. 거창한 회사의 공구나 협찬은 어렵지만, 나노 인플루언서가 필요한 회사도 있을테니 말이다. 더 현실적으로는, 주변에 사업하는 지인이 있다면 그들의 상품 중에 내 단골에게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

16. 작은 회사는 그정도의 작은 풀이라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단골 마케팅을 하는 회사라면 누구나 자신의 풀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 풀에 서로 필요한 상품을 팔아준다면 또 다른 노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17. 최근에 작마클에서도 ‘장터방’이라는 단톡방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작은 풀을 사용하는 기타노출 중에서 수수료 노출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맘카페 같은 데도 돌아다니며 판매하는데, 수백 수천의 단골을 가진 사업자들의 풀을 활용하면 또 다른 노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8. 단골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없는 시간에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만 시간 들여 콘텐츠를 제공하지 말고, 내 단골풀에 꾸준히 콘텐츠를 제공하여 내 전속 팔로워를 잘 관리하고, 거기서 또 다른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플루언서 시대에 걸맞는 작은 회사의 사업 방향이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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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업을 하는 이유는 보통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 즉 자유를 얻기 위해서, 이렇게 두가지 이유를 가장 크게 든다. 2.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자면 자신의 성장과 진화, ...
29/04/2026



1. 창업을 하는 이유는 보통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 즉 자유를 얻기 위해서, 이렇게 두가지 이유를 가장 크게 든다.

2.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자면 자신의 성장과 진화, 발전 같은 것도 들 수 있다. 어쩌면 이게 더 본질적인 목적일 수도 있겠다. 생업에 쫓기는 것이 아니라 생존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겠다는 욕망. 이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뜻이고, 나아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다.

3. 이 말에는 변화하고 싶다, 아니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그래서 창업은 남 또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노예의 삶에서, 내가 결정하고 나 스스로 살아가는 주인의 삶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또, 그렇게 바뀌어야 창업에 성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과정은 직장 생활 때보다 몇 배나 힘이 드는 일이다.

4. 사람이 변화하고 진화하는데는 세 가지 동인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고통, 만남, 권태이다. 이 세 가지 동인은 바로 창업을 성공시키는 동인이 되기도 한다. 하나씩 살펴보자.

5. 사람은 '고통’을 느껴야 변한다. 사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겪게 된다. 돈의 압박으로부터 오는 고통, 사람 때문에 생기는 마음의 고통,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부터 오는 고통, 하지만 이 많은 고통들이 사실은 나와 내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동력이 된다.

6. 그래서 창업이 성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 고통을 꼽는다.

7. 두 번째 ‘만남’을 살펴보자. 사업이란 사람과의 '만남'을 전제로 한다.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고객과의 만남,
직원과의 만남, 파트너 협력 업체와의 만남, 투자자와의 만남 등 수많은 만남을 하게 된다.

8. 우리는 만남 속에서 문제를 만나기도 하고, 해결책을 얻기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이런 과정에서 나와 내 사업이 함께 업그레이드된다.

9. 세번째는 '권태’다. 창업이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다음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먹고사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됐고 독립도 했다. 이제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도 않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면 이때부터 한창 성장할 때의 힘과 에너지는 사라지고 현상 유지만 하려고 든다.

10. 그런데 이렇게 되면 바로 위험에 노출되어 언제 다시 위기를 겪을지 모른다. 그래서 이럴 때는 의도적으로 일을 벌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 뛰어난 사업가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사업의 권태로움이 발생하면 스스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일을 벌린다. 이미 충분히 성공해 먹고 사는 어려움이 없는데도 새로운 목표를 만들고 다시 고통과 만남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다.

11. 창업에 크게 성공한 후, 다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거나,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탐험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12. 이처럼 창업가는 변화와 진화의 중요한 동인 세 가지 모두를 사업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창업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13. 창업 과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처음 목표는 ‘캐즘’, 즉 죽음의 계곡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단축시키고 없앨 수 있을까, 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어려움이 창업가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란 걸 알게 되고서부터는 없애는 것보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14. 내가 겪는 일이 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면 그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실 과정을 즐기는 게 아니라 그 삶을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것이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15. 고통으로 느끼던 과정이 일상이 되면 더 이상 고통으로 다가오지 않고 고통은 사라진다. 돈으로 인한 고통, 직원으로 인한 고통, 고객으로 인한 고통, 사건사고로 인한 고통 이런 고통들을 습관화하는 과정이 바로, 창업의 과정이다.

16. 운동할 때처럼 근육이 새로 생길 때는 고통을 느끼지만 근육이 다 생기고 나면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고통이 느끼지 못하듯이, 하던 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서 느끼는 고통이 사라지는 것이다.

17. 다시 한번 강조하면 이렇다. 창업에 성공하면, 지금 어렵게 느끼는 이 모든 일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일들이 일상으로 변해버려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이렇게 되는 과정이 바로 시스템이 되는 과정이다.

18. 창업에서 시스템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다. 매번 신경을 쓰면 고통이 되겠지만 시스템이 되어 자동으로 하게 되면 일상이 되고 더이상 고통이 아니게 된다. 지금의 어려움을 창업 성공의 필수 과정, 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래서 내 몸을 시스템화하고 내 회사를 시스템화해 나가시면 좋겠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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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을 하다보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도 있다. 잘 나가던 회사가 갑자기 매출이 뚝 떨어지면 자신감도 함께 떨어진다. 이럴 때, 멘탈이 나간다.2. 내가 뭘 잘못했나 반성하게 되고, 내 역량이 이것밖에 ...
28/04/2026



1. 사업을 하다보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도 있다. 잘 나가던 회사가 갑자기 매출이 뚝 떨어지면 자신감도 함께 떨어진다. 이럴 때, 멘탈이 나간다.

2. 내가 뭘 잘못했나 반성하게 되고, 내 역량이 이것밖에 안 되나 실망하기도 하고, 그전까지 자신감 있게 치고 나가던 기세는 사라지고, 소심해지고 망설이게 된다.

3. 이렇게 자신감을 잃는 이유는 사업을 ‘일’로 보기 때문이다. 일 중심 사고, 과업 중심 사고를 하던 취업 패러다임의 잔재다.

4. 하지만 사업을 ‘시스템’으로 보면, 전혀 다른 접근이 가능해진다. 잘 나가던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나서 길에서 멈춘다고,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는 사람은 없다.

5. 그냥 정비센터를 부르거나 찾아가서 고장난 부분을 찾아 고치면 된다. 내 역량이 없어서 고장난 게 아니고, 내가 모자라서 고장난 게 아니다. 그냥 자동차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뿐이다.

6. 그리고 그 문제의 원인이 나의 정비 불량이나 운전 습관의 잘못이라면 그 부분을 고치면 된다.

7.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내 마인드가 다운될 필요는 없다. 내 사업 시스템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니, 그 부위를 찾아 고치면 된다.

8. 매출이 떨어졌다면, 단골 매출인지 신규 매출인지를 먼저 살펴본다. 신규 매출이 떨어진 것이면 퍼널 문제이니, 노출하고 있는 타겟풀과 랜딩페이지, 매장, 상세페이지 등을 뒤져보면 된다.

9. 단골 매출이 떨어졌다면 단골 파트의 문제이니 뉴스레터나 단톡방, 홈페이지, 자사몰 등에서 단골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10. 퍼널이든 단골이든, 각 파트에서 노출량이 줄었다면 노출을 늘려 유입을 확보해야 하고, 전환율이 떨어졌다면 랜딩페이지를 확인해서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도출하면 된다.

11. 모든 일은 원인이 있기 마련이고, 그 원인을 찾아내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막연하게 자책하지 말고,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발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2. 돈이 떨어지면 힘도 떨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탓이 아니고 ‘내 시스템’ 탓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힘을 내서 해결하면 된다.

13. 창업 패러다임의 핵심인 시스템 마인드를 가지면, 어떤 어려움이 오고 파도가 밀려와도 의연히 대처할 수 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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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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