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2024
오늘로서 모세오경의 장별 강해가 끝났다. 사역지는 세계이고 온라인으로 넓고 넓다. 그런데 오늘 참으로 겪기 어려운 일을 당했다. 하나님 만이 모든 것을 아시고 길을 인도하시리라 믿는다. 천상천하에 오직 주만 의지한다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20240804 신명기 34장 모세의 죽음,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모세 (1-4)
하나님은 모세가 모압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네겝과 종려나무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게 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당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모세의 임종과 장사 (5-8)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했다.
여호수아의 위임식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다.
모세의 사적 (10-12)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으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이고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어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험을 행하게 하시어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였다.
◆ 이상이 신명기 34장 모세의 죽음의 내용이다.
◆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는 이 세상에 세 종류의 위인이 있다고 하였다. 첫째는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사람, 둘째는 노력해서 위인이 된 사람, 셋째는 위대한 사람이 디도록 강요당한 사람이다. 그런데 모세의 경우는 세 번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사도 바울도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고 고백했다.
◆ 신명기 34장을 통해, 받을 교훈 두 가지만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 모세의 죽음(1-8)
모세는 마침내 열조 때로부터 그토록 소망해 온 언약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무한한 감회에 젖엇을 것이다. 그리고 므리바에서의 실수에 대하여서도 못내 아쉬워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비록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지라도 이제 이스라엘만은 곧 눈앞에 바라다보이는 저 언약의 땅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였을 것이다. 모세는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신약시대의 사도 바울과 같이 모세는 하늘 가나안을 꿈꾸며 후회 없는 승리의 삶, 헌신의 삶을 살았다고 자평할 수 있을 것이다. (딤후 4: 7, 8)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위대한 삶이었다.
둘째, 모세의 업적(9-12)
우리는 한낱 보잘것없던 모세를 부르시어 당신의 위대한 종으로 삼아 주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양한다. 그리고 그러한 부르심에 합당하게 죽도록 충성했던 모세의 성실성을 본받아야 한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사명을 맡은 자들이니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고전 4:2)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죽음의 고독 앞에서 (신34:1-5/ 딤후 4:9-22)
우리는 느보산에 오르는 모세가 철두철미하게 경험했던 바로 그 고독을 준비하며 또한 그 같은 고독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처럼 고독한 죽음의 시간 앞에서 결단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을 기억하며 죽음 저너머에 있는 하늘나라에로 조용히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평화와 소망의 마음으로 (U.R. 토마스)
♥ 영원을 준비하라.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터이니.
♥ 죽음에 직면해 좋은 희망을 가져라. 선인에게는 산 동안이나 죽은 후나 악이 해 할 수 없다.
♥ 모든 사람의 일생은 신의 손가락으로 쓰여진 동화이다.
♥ 벗을 잃었다고 지나치게 슬퍼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다같이 가야 할 길을 한 발자국 앞서 간 것에 불과하다. 멀지 않아 우리들은 다른 한 곳, 한집에서 살며 사이좋게 시간을 보내리니.
♥ 영광의 소리는, 묘지의 정적을 꿰뚫지 못하지만, 덕성은 폐허에서도 꽃을 피우며, 하늘에 열납된다.